미국 CFTC 암호화폐 거래소 단속 강화, 바이낸스 뭇매
미국 CFTC 암호화폐 거래소 단속 강화
바이낸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추적이 끝난 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관련된 거래법을 위반하는 다른 플랫폼을 추적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재기되었습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이번 주 초 미국 법무부와 유죄를 인정하지 않고 합의했지만 43억 달러라는 거액의 벌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사건에서 전 바이낸스 대표 창펑 자오(Changpeng Zhao)도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등 자신에 대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CEO직에서 사실상 사임했습니다.
CFTC 위원 크리스티 골드스미스 로메로(Christy Goldsmith Romero)는 KYC 규칙을 우회하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 무관용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또한 “미국 시장에는 해적선이 없다”, “미국 고객과의 접촉은 특권이지 권리가 아니다”라며 다시 한번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Caroline D. Pham 국장은 “CFTC가 미국 이외의 기업에 대한 추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명백합니다.” 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무차별적인 규제와 단속이 암호화폐 시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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